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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마이너한 미국생활정보 

물론 아주 많은 분들이 이미 넉넉한 미국생활정보를 공유하고 계시지만, 뭔가 마이너한 것도 공유해도 좋지 않을까해서

미국의 신용카드 할부 이율에 대해서 말해보려 합니다. 

미국은 할부값을 사용자가 정하게 됩니다.

한국의 신용카드 사용자는 할부개월수에 따른 신용카드회사가 정해놓은 가격을 내게 되지만, 미국은 최소금액만 내면 되는 시스템으로 되어있죠.

그러나, 이것은 한국의 리볼빙과 비슷한 지불방식이기에 이자가 붙게 됩니다. 최소금액만 계속 내다보면 누군가 말했듯이 20년 이상이 지나야 100만원을 값는다죠.

미국은 사용자가 알아서 최소금액 이상만 지불한다면 그것이 매달 다른 금액이라도 상관이 없습니다. 

카드 명세서를 받게되면, 명세서에는 한달에 내야할 최소금액과 그 최소금액을 낼 경우 이자를 포함한 최종금액과 완납에 걸리는 시간이 나와있습니다. (완납금과 시간은 납부금액에 따라 매달 달라지겠죠)

그럼 한국이 자랑하는 무이자할부는 없는 것인가!?!!! (저는 무이자할부 참 사랑합니다)

아마존의 카드를 예를 들어보면, 일부 금액에 한해서 무이자할부를 해주고 있습니다. [결제금액이 149USD 이상 사용하면 12개월이 이자없는 할부지불!] 이라는것이 있는데, 이것 또한 신용카드회사에서는 한달납부금을 정해 주지는 않습니다. 

 

 

저는 처음에 명세서를 받아보고 혼돈이 왔었습니다. 최소금액은 있는데 한달에 내야할 금액은 적혀 있지 않았거든요ㅎㅎ

이리저리 정보를 찾아보니 그냥 "149USD를 12개월 안에 다 갚으시오" 라는 뜻이었습니다. 

그럼 12개월 동안(=12번의 지불)은 이자가 붙지 않지만, 만약 12개월을 넘기도록 사용금액을 완납하지 않았으면 카드사에서 정한 연이율(APR)이 결제했던 날로부터 남은 금액에 적용되어 청구됩니다. 

각 카드사에서는 "처음 1년동안은 이자무료!" 라는 프로모션을 하면서 고객을 유치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뭔가 뭐든 신규고객에게 하는 프로모션이 많은 것 같습니다. 구고객이 되면 각종 혜택이 점점 사라지는 것 같아요ㅠ 

보통 미국카드의 평균 연이율을 확실히는 모르지만 한국신용카드회사가 비슷하게 적용되어 지고 있는것 같습니다. 신용과 카드사에 따라 20% 전후가 아닐까 싶네요.

이 정보는 연회비가 20달러 미만인 보통의 신용카드의 정보이고, 아마 연회비가 50만원 이상하는 프리미엄카드들은 뭔가 다를지도 모르겠네요. (저는 그런 신용카드는 안써봐서 모릅니다...ㅠ) 

저의 경험에서 적는 정보이기 때문에 일반화 하기에는 부족할 수도 있습니다.

카드를 사용하다가 다른 새로운 정보를 알게되면 업뎃 하겠습니다. 

 

추가 - 미국도 무이자 할부 시스템이 점점 더 생기기 시작하였습니다. 많은 쇼핑몰이 파이넨스회사를 끼고 프로모션을 하고 있습니다. 아마존 쇼핑도 동일한 금액 지불 할부시스템을 도입하였습니다. 기존에 있던 최소값 알아서 정해서 지불하기도 여전히 사용할 수 있지만, 총 결제금액을 할부기간으로 나눠 한달에 같은 값을 지불하는 시스템이 도입되었습니다. 결제창에서 옵션을 선택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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